질염 약 먹고 나았다 싶었는데 또 재발했다면 꼭 읽어봐요!!
약을 먹고 나으면 끝인 줄 알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가렵고 냉이 이상해지는 경험, 혹시 반복되고 있지 않나요?
질염이 자꾸 재발한다면 단순한 세균성 질염이 아닐 수 있어요. 이럴 때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하는 게 바로 유레아플라즈마 감염이에요.
유레아플라즈마가 뭔데요?
유레아플라즈마(Ureaplasma)는 아주 작은 세균의 일종이에요. 세포벽이 없어서 일반 항생제가 잘 듣지 않고, 일반적인 질염 검사에서는 잘 발견되지 않아요. 크기도 작고 증상도 애매해서 "뭔가 이상한데 원인을 모르겠다"는 상황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의심해보세요
유레아플라즈마 감염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자꾸 질염 치료를 받아도 낫지 않거나, 원인 모를 불편감이 이어진다면 아래 증상들을 체크해보세요.
| 증상 유형 | 구체적인 증상 | 주의 수준 |
|---|---|---|
| 냉 변화 | 색이 탁해지거나 냄새가 나는 냉이 반복됨 | 주의 |
| 가려움·따가움 | 약을 써도 금방 재발하는 외음부 가려움증 | 적극 의심 |
| 배뇨 불편 | 소변 볼 때 찌릿하거나 자주 마렵고 시원하지 않음 | 주의 |
| 골반·하복부 불편 | 생리 아닌데 아랫배가 묵직하거나 은근히 아픔 | 적극 의심 |
| 성교 시 통증 | 관계 후 출혈이나 통증이 반복됨 | 적극 의심 |
| 무증상 | 아무 증상 없이도 감염 상태일 수 있음 | 검사 권장 |
일반 질염이랑 뭐가 다른가요?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성 질염은 항생제나 항진균제로 비교적 빨리 나아요. 그런데 치료 후 한 달도 안 돼서 또 재발하거나, 검사를 해도 "균이 없다"는데 계속 불편하다면 일반 질염이 아닐 가능성이 있어요. 유레아플라즈마는 일반 질 분비물 검사로는 잘 안 잡혀요. 별도의 PCR 검사나 유전자 검사를 해야 확인이 돼요.
어떻게 감염되나요?
주된 경로는 성접촉이에요. 하지만 상대방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서로 모르고 지내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흔해요.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질 내 pH 균형이 무너질 때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어요.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도 유레아플라즈마 검사를 미리 받아보는 걸 권장하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유레아플라즈마 감염이 확인되면 도시사이클린이나 아지스로마이신 같은 특정 계열 항생제로 치료해요. 파트너도 함께 검사하고 치료하는 게 재발을 막는 데 중요해요. 치료 기간은 보통 1~2주 정도이고, 치료 후 완치 확인 검사도 꼭 받아야 해요.



어디서 검사받나요?
산부인과에서 유레아플라즈마 PCR 검사를 요청하면 돼요. "질염 검사해주세요"라고만 하면 기본 세균 검사만 하는 경우가 많으니, "유레아플라즈마 검사도 같이 해주세요"라고 직접 말하는 게 좋아요. 검사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보통 2만~5만 원대예요.
반복되는 질염, 그냥 체질이려니 넘기지 마세요. 유레아플라즈마는 검사를 해야만 알 수 있고, 치료도 가능해요. 증상이 애매하더라도 한 번쯤 검사받아보는 게 나중에 더 큰 문제를 막는 방법이에요. 내 몸이 보내는 신호, 무시하지 말고 꼭 확인해봐요.
이런 분들은 꼭 검사 받아보세요
✔ 질염이 1년에 3번 이상 반복되는 분
✔ 약을 먹어도 한 달 내에 재발하는 분
✔ 아랫배 불편함이 이유 없이 이어지는 분
✔ 임신을 준비 중인 분
